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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말기신부전 치료 위한 투석혈관 '동정맥루' 수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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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21 12:4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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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신장은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곳으로 제대로 기능하게 되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 걸러지고,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 농도가 적절한 항상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신장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밤낮 쉬지 않고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할 신장이 악화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 노폐물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한다.


신부전은 신장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몸 속의 수분량, 전해질 농도 유지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러한 신부전은 크게 급성과 만성, 말기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기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말기신부전이라고 한다. 이때는 약물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생명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을 받아야 한다.

말기신부전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만성 사구체신염, 다낭성신질환 순으로 주로 일어난다. 대부분은 신부전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기능이 손상되어도 뚜렷한 이상 증세를 느끼지 못하고 단지 피곤하고 메스껍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전신 부종이 나타나며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신이 앓고 있는 증상이 신부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가 조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말기신부전 치료를 위해 현재까지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신대체요법은 혈액투석이다. 대한신장학회 통계에 따르면 신대체요법을 받은 말기신부전 환자 4명 중 3명은 혈액투석 치료를 받을 만큼 보편화된 것을 알 수 있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피를 일부 뽑아내어 노폐물을 걸러내며, 이로 인해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 속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보내줄 수 있는 굵은 혈관을 인위적으로 피부 밑에 만들어야 한다. 하여 자가 혈관을 이용해 만드는 동정맥루와 인조혈관을 인식해 만든다.
 

▲ 임재웅 원장 (사진=88흉부외과의원 제공)


혈류가 충분하면서도 찌르기 쉬운 탄탄한 혈관이 필요하기에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크고 단단한 혈관을 만드는 과정을 ‘동정맥루’라고 한다. 동정맥루 수술은 혈관 초음파 및 혈관 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상태를 파악한 뒤에 진행한다. 이때 정맥이 너무 가늘거나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동맥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자가혈관 대신 인조혈관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88흉부외과의원 임재웅 원장은 “동정맥루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로 동맥과 정맥이 연결되면 동맥의 압력이 정맥으로 전달돼 정맥이 늘어나게 된다. 이후에 해당 부위를 만져보게 되면 찌릿찌릿한 감각 진동이 느껴지게 된다. 동정맥루는 성숙 과정이 필요하므로 자가 정맥을 사용한 경우에는 6주, 인조혈관을 사용한 경우에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투석혈관 동정맥루 수술을 한 이후에는 혈관 개통이 제대로 됐는지 혈관 초음파로 확인한 이후에 혈액투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효과적인 말기신부전 치료를 위해서는 동정맥루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하여 평소 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동정맥루 수술 부위의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빠지면 시작하고 운동 도중에 통증이 발생하면 중단한 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7403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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