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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혈관에 필요한 자가혈관과 인조혈관의 차이와 동정맥루 수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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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5 10:38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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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신장은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속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만성 신부전증과 같은 질환을 얻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 방법이 바로 혈액투석이다. 혈액투석은 혈액의 일부를 밖으로 빼낸 뒤 노폐물을 걸러 다시 혈액을 몸 안으로 넣어주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정맥과 동맥을 인위적으로 연결시키는 투석혈관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몸에 원래 있는 혈관으로는 혈액투석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투석기를 이용해 혈액을 여과하기 위해서는 펌프의 속도가 200~300ml/min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맥은 혈류가 너무 느리며 동맥은 혈류가 강해 사용되기가 어렵다.

그래서 투석 전 어깨 부위의 큰 혈관에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혹은 외과적 수술을 해 팔 아래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서 혈관통로를 만든다. 이를 ‘혈관접근로’라고도 부르며, 환자의 자가혈관을 이용하는 것과 인조혈관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동맥과 정맥을 이어 만드는 자가혈관 동정맥루가 인조혈관에 비해 감염의 위험성이 낮고, 더 오랫동안 원활한 투석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투석혈관은 한번 수술 후 계속해서 사용할 순 없다. 인위적으로 혈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변형시킨 것이기 때문에 자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회 정도 투석을 하기 때문에 자극이 높아 굳은살을 만들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평소 손끝으로 자주 만져봐야 하며 혈액투석 때 자가진단을 하고, 한달마다 혈류를 측정하고 3~6개월에는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진을 통해 문제가 있는지 진단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임재웅 원장 (사진=88흉부외과의원 제공)

 

자가혈관은 혈관 직경이 2.5mm 이상인 경우 성숙기간은 2~3개월이다. 동맥류, 혈전증, 감염의 빈도가 낮고 혈관의 평균 수명은 약 2.8~5년정도이다. 반면 인조혈관은 자가혈관이 좋지 못한 경우에 사용되며 성숙기간은 3~6주이다. 이는 동맥류, 혈전증, 감염의 빈도가 높으며 혈관의 평균 수명은 약 2~2.5년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투석을 하다 보면 협착이나 혈전증, 석회화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투석혈관이 손상되면 수명도 줄어들고 폐색된 경우 다시 조성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단한 초음파만으로도 문제를 알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88흉부외과의원 임재웅 원장은 “투석혈관은 평소 관리방법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투석 시간이 다소 길어지거나 원활하지 않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부전증 환자에게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관리다. 자율신경 장애가 생겨 소화불량, 변비 등을 겪는데 이때 식단과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하면서 증세가 나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투석혈관을 오래 사용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리 여하에 따라 건강 상태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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