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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환자, 투석혈관 및 동정맥루 수술로 삶의 질 높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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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26 10:38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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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88흉부외과의원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체내의 화학적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을 조절, 적혈구 생성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병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신부전증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줄어들어 생기거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고 비가역적 신기능 이상이라고 판단될 때 만성 신부전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한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등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만성신부전이면 여러 가지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지만 신장기능이 계속 약화해 사구체 여과율이 15% 이하로 저하되는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단되며 이 기능을 대신해주는 치료가 필요해진다.

 

그 중 일반적인 치료가 혈액투석이다. 혈액투석은 우리 몸의 피를 일부 뽑아 노폐물을 걸러내고,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치료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는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다. 이를 위해서는 시작 수개월 전 수술을 통해 투석 혈관을 조성해야 한다. 이는 환자의 동맥과 정맥을 이은 자가혈관 동정맥루와 인조혈관 두 가지로, 투석 혈관이 없는 경우에는 목 주위를 지나는 경정맥에 중심정맥관을 삽입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는 신장질환 환자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으려면 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석 초기 3개월째까지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정맥루는 잘 성숙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인조혈관보다 혈전증, 감염, 협착 등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이 낮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기 실패율이 10~50%가량으로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오히려 인조혈관으로 수술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적절한 투석 혈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 전 신체검사를 면밀하게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사는 팔에 있는 동맥과 정맥을 함께 검사할 수 있고 형태적인 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투석 혈관은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평균적으로 자가혈관 동정맥루는 5~7년, 인조혈관은 3~5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평소 신경 써서 관리한다면, 20년 이상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천하고, 혈관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는 혈관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염분을 낮추는 식단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음과 과식, 흡연은 안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임재웅 88흉부외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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